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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직방향 만이 능동적이며 정신적인 의미를 지닌다 .인체에 있어서 척추는 내향적인 수직선 같은 것이다.

 

전망에 사로잡히게 될 때 가끔 나는 내 자신이 환기하는 힘의 희생자가 되는 느낌이 든다.

 

진정한 은유는 원초의 형태에서 추출되어야 한다. 상투적 형태로는 자연풍경의 정관에 도달할 수 없다. 자연은 자기 안에 고유한 계기를 수집하지 않는다.

 

일종의 나 자신으로부터 던져진 방사능 ,그 빛 전체가 온통 전율하는 나 자신의 일부분처럼 느껴질 때 이 때 나 자신이 풍경의 중심이라고 느낀다. 풍경의 화합물, 풍경의 의식이 된다는 말이다. 몸이 정관의 중심에 이를 때 이 중심은 기하학적 지점이나 정관된 풍경의 굽어봄 ,내려다 봄(내려다보아진),풍경의 점유 ,즉 전제 군주적 전망 ,여기에 모든 숭고한 비전의 본질을 확실한 것으로 만드는 가치가 있다. 고로 작품은 한 관점의 산물이 될 수 없다. 이는 진정한 힘의 유희의 산물이 된다. 선과 긴장 ,그의 비약과 무게를 동시에 바라보아야 하며 표면에 흐르는 눈 (시각),무게에 대한 어깨의 용적의 체감 ,등 주어진 몸의 모든 존재를 걸고 관조될 때 완성되는 것이다.


나는 꿈을 신화와 동의어로 사용한다. 인간의 신화에 대한 욕구는 꿈의 차원과 연계되는데 이는 일련의 연속적인 서사적 ,혹은 극적인 에피소드에 대한 상상적 그림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인간이란 깨어있듯이 꿈꾸는 상태 . ‘인간의 역사적 존재’라는 말은 어떤 인간이든지 누구나 세계의 연대기적 기록, 자신의 세계와 혹은 자신의 영혼 안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서 끊임없이 마음을 빼앗길 정도로 매혹 당한다는 의미에서 쓴말이다.

인간은 정말 삶이 무엇인지? 운명이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알고 싶어 하는 존재이다. 정말로 인간은 가능과 불가능의 한계를 절실하고 간절히 알고 싶어 하는 존재이다.

 

물질이 지닌 정신적 힘

메타 소원 ; 소원을 들어주는 소원

 

물질의 어두운 내부에서 활동하는 것에 대한 저항하기 힘든 공감

색 ; 굴절된 빛

 

신의 솜씨 ;인류 생명, 우주

애무: 상징화된 마찰작용

 

실제로 사물들이 그림을 통해 나에게 나타나는 방식 즉 사물들이 현상적으로 현실을 구성하는 방식이 중요하다. 화가는 항상 그림내부의 강박의 스타일을 분석해 내야한다. 형상을 오히려 물질이 소멸하는 것처럼 이끌어 가기; 폭넓은 외양에 의해 규정되는 형태와 형태를 규정하는 관념은 서로 다른 것이 아니라 같은 것이며 유일한 것으로서 서로 다른 방법을 통해 표현 된다 . 회화 내부에서 환원이란 소재적 요소의 파악 ,능동적인 의미부여 작용,사물과 현시의 문제에있어서 하나의 빛으로서 빛의 통일성을 파괴하지 않은 채 그리하여 빛의 입장에 선 나 자신일 때 그러한 존재로서 표상하여 형성해 놓은 바, 그것이 곧 세계가 된다.

그때 몸은 신체가 그려내는 확고한 지상의 형태(도형)에 따라 행해지는 동작에 의한 그림으로서 실체적 관계에 있게 된다 .이 때 사물의 외관에 부여됐던 물질은 에너지의 초점을 모으는 거울이 된다.

 

질량의 개념은 장애적 개념이다

안 보인다는 것은 원리상 안 보인다는 것이지 ‘사실’상 은폐된 것이 아니다.

원리의 은폐성이 무한이 될 수는 없다 .부재라는 의미는 원리상 은폐되어 있다는 뜻이다

부재는 현존의 이면이고, 현재의 심연이고, 옷의 안쪽이다. 무나 공허가 결코 아니다.

 

사르뜨르의 존재론은 이원론적 구조를 겨냥한다. 접합점이란 분리점이기도하다.

먼 곳에서부터의 접촉 / 거리를 두고 있는 접촉

야생적 존재의 다형현상

형이상학적 소묘: 무한한 것을 배경으로 보는 방식/ 돌에 덮힌 공간의 적막

 

1970년대의 미국미술은 다원주의적 경향이라 특징지을 때 그 원리는 미술사를 기저로 하는 하나의 양식 개념이 아니다 . index라는 하나의 지표 (mark:표식) 즉 자신의 의미를 지니는 지시대상과의 직접적인 연관을 통해서 획득하려는 움직임을 총칭한다.

 

내 그림은 언젠가 큐비즘이 뒤샹에게 물었던 “회화적 언어가 지속적으로 직접적인 의미작용을 직접적으로 그려낼 수 있는가? ”에 관한 연구이다 유사성을 함축한다는 점에서 시뮬라크럼이 아니다. 복사물과 모델이라는 관념에 대한 의문 또한 내 그림의 시작이 된다. 시뮬레이션에 저항하는 쪽으론 복사물과 가깝다.

미니멀 (포스트미니멀을 같이 칭한다)회화의 문제는 내 생각에는 회화가 거의 하나의 기호로서 즉 하나의 패러다임으로서 제시된다. 회화에서 시뮬레이션을 따를 경우 회화는 탈 역사적 관점을 따르게 되는데 이 때 미술은 역사적 맥락과 ,담론적 연관성에서 이탈하게 된다 .내 그림은 그것까지 허용하진 않는다. 총체적 추상에 대한 재현으로서 어떠한 종류의 자본주의의 이미지 전체에 대한 재현을 배경으로 삼고라도 미니멀 회화는 효과에 대한 하나의 추구에 불과하다.

먼지를 일으켜놓고 보이지 않는다고 투덜거릴 필요가 있는가?

갈수록 점점 더 어떤 기호로도 번역 할 수 없는 대상들을 만나게 된다. 인간은 마침내 능산적 자연을 만나기 위해 평면을 뒤섞을 수 있으며 자기 자신의 평면과 자기 자신의 조건을 뛰어 넘을 수 있다. 이 때 예술은 실재적인 사물의 연속성 및 운동과 접촉하게 된다. 이 때 자연은 외면화된 개념으로 지기자신과 대립하는 소외된 정신을 지지해 들어온다. 자연은 자기 안에 고유한 계기들을 수집하지 않는다 자연에 있어 반복의 이유는 부분 밖의 부분, 일시적 정신이기 때문이다.

새로움은 스스로 표상하는 정신의 필연 속에 있다 .은유적 이동이 없는 순수한 표상, 순전히 반사적인 회화가 최초의 형상이다 .그것에 의해서 가장 충실하게 표상된 것은 이미 더 이상 고유하게 현전하지 않는다. 사물을 반복하려는 기획은 이미 사회적 정념에 해당되며 은유성이라는 기본적인 이동을 함축한다. 사물은 또 다른 것을 위해 이 이중성 속으로 섞여 들어간다. 사물 그 자체의 회화는 없는데 그 이유는 사물 그 자체는 없기 때문이다 .눈(시각)처럼 우리를 사물로부터 차단시키는 것도 없다.

예술은 교설이아니라 활동이다.

무한히 많은 방식과 매우 많은 방식의 선명한 차이

 

두가지 큰형상

 

지배형상 : 예술, 종교, 국가 ,학문 ,사회, 철학

 

소멸형상 : 존재, 상실, 희열, 웃음, 시선, 비상, 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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